침상 안정

침상 안정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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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쉬기

요통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입니다. 허리가 아픈데도 참고 계속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허리는 나이지지 않습니다.

"허리가 아픈데 내가 운동을 안해서 그럴거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허리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요통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장기적인 관점인 것이고 요통의 급성기에는 침상 안정과 같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요통의 많은 원인이 위아래로 가해지는 잘못된 힘이므로 (척추관절 문제이건 디스크 문제이건) 그것을 없애주기 위해 누워있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고전적 개념이긴 하지만 인간의 허리병은 직립 보행을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직립 보행을 하면 상체의 무게가 허리에 전달되어 허리 디스크와 후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누워있는 것이 허리에 전달되는 상체의 무게를 없애주어 디스크와 후관절의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척추 질환이 있으면 딱딱한 침대가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누워있는 자세도 억지로 허리를 바로 펴게 하는 경우 오히려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이 편한하게 느끼는 자세-예를 들면 옆으로 누워 다리를 구부리고 자는 자세-를 취하면 됩니다.

그러나 침상 안정도 장기간 하게 되면 근육의 약화와 골밀도 저하를 초래하게 되어 오히려 요통을 가져오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허리 수술을 받고 나면 조기에 보행을 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심한 요통이 계속되는 데에도 침상 안정만 하고 있는 것도 어리석으며 꼭 의사를 찾아 원인을 밝히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모든 치료는 우선은 의사와 상의를 하고 결정하여야겠습니다.

<요점 정리>

보존적 요통 치료

  • 요통 치료의 기본은 휴식
  • 누워있는 자세는 억지로 좋은 자세를 취하기 보다 자기에게 편안한 자세가 좋아
  • 적당 기간 (2-4주) 휴식을 취했는데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으면 의사와 상의해야


[관련 자료]
Adams MA, Bogduk N, Burton K, Dolan P: Preventing and treating back pain. The Biomechanics of Back Pain, Churchill Livingstone, 177-87,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