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

From Dr Shin Spine Clinic

지금도 열심히 씨암 잡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샘들을 위해... 이런 제목을 사용한 이유는 저도 인턴때 주된일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씨암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로서 이런 육중한 기계를 잡는 다는 것이 좀 그렇기도 했습니다만 제가 젤 힘들었던 것은 교수님과 저랑 의사소통이 잘 안되었을 때입니다. "이쪽으로 밀어" " 비스듬하게" 뭐 이런 말들을 하시는데... 어디로 밀란 건지 잘 모르는 거죠.

그래서 제가 요 그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씨암의 움직임을 서로 이렇게 정해 이야기하면 의사소통이 잘될테니까요.

머리쪽 꼬리쪽: 기계를 전체로 환자의 머리쪽 꼬리쪽으로 이동함 (cranial or caudal) 안쪽 바깥쪽: 씨암을 의사를 기준으로 안쪽 바깥쪽으로 이동함 (in or out) 비스듬하게: 씨암을 오른쪽 왼쪽으로 비스듬하세 윙을 조정함 (oblique) 각지게: 씨암을 머리쪽 꼬리쪽으로 비스듬하게 윙을 조정함 (angulation) 위 아래: 윙을 위 아래로 움직임 (up or down) 스윙: 측면 사진에서 척추의 종단면을 하나로 맞추게 하기위해 윙의 각도를 조정함 (s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