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척추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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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인간의 몸을 지탱해주는 기둥이다. 또 팔 다리를 움직이고 몸통의 감각을 전달하는 척수를 단단히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인간은 다른 척추 동물과는 다르게 두 발로 서서 걸으므로 위에서 아래로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서 여러 가지 병이 생기는 것이다. 네 발로 걷는 치타, 호랑이 등은 사람보다 훨씬 많이 그리고 격렬하게 움직이지만 척추 질환은 드문데 위에서 아래로 가해지는 압력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척추는 경추(목뼈) 7개, 흉추(등뼈) 12개, 요추(허리뼈) 5개, 천추(엉치뼈) 1개, 미추(꼬리뼈)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천추와 미추의 경우에는 여러 개의 뼈로 구성되지만 이것 들이 모여 하나로 유합되어 있기 때문에 1개로 보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약간의 변이가 있을 수 있어서 요추 중의 하나가 천추와 유합될 수 있고 천추 중의 하나가 분리되어 요추와 유합될 수 있다. 척추 동물은 모두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있는데 목 길이가 3 미터나 넘는 기린이나 사람이나 경추의 개수는 7개라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