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의 방사선차폐

납의 방사선차폐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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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원소의 붕괴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서로 다른 3종류의 방사선을 방출하며 이를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알파선은 양전하(+극)를, 베타선은 음전하(-극)을 띄며 감마선은 전하를 띠지 않아서 각각의 투과력이 달라지게 되죠.

알파선은 헬륨원자의 핵이 날라다니는것과 같습니다. 양전하를 띄기 때문에 진행중에 주변물질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입자자체가 크고 운동속도가 느려서 투과력이 좋지 못합니다. 종이 한두장이면 막죠.

베타선은 전자의 흐름으로 알파보다 훨씬 빠르고 음전하를 갖지만 물질내에서 다른전자들과 충돌하며 속도가 느려져서 마지막에는 열운동 속도만 갖게 됩니다. 이는 알루미늄 호일로 막을 수 있다고 하고요.

마지막인 감마선은 전하를 띄지 않으며 질량이 없는 에너지의 흐름입니다. 빛과 같은 전자기 복사의 광자로서 빛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를 갖죠. 전하를 띄지 않기 때문에 전기력으로 인하여 진로가 휘거나 끌리는 일도 없고 오로지 원자와 충돌하여 원자내의 핵이나 전자에 흡수되거나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때문에 납과 같은 밀도가 큰 물질은 전자의 밀도가 크기 때문에 감마선을 투과시키지 않고 잘 흡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