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부작용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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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감염
수술 상처가 감염되는 경우, 추간반이 감염되는 경우, 뼈가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발생율은 일반적 수술을 했을 경우 0.7-0.8%정도이고 현미경을 사용했을 경우 0.5-1.4%정도이다. 후방 척추 유합술을 했을 경우에는 3.1-8.2%로 높다. 후방 척추 유합술도 나사못을 사용하지 않으면 0.9-4.6%이지만 나사못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6-12%이다.
대개는 절대 침상 안정과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패혈증 소견이 있는 경우, 마미총 증후군이 발생한 경우, 마비가 진행하는 경우, 통증이 심한 경우,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등에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한 달 이상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퇴원 후에도 상당 기간의 약물 투여가 필요하다.
근력 약화
수술 후 근력 약화가 발생할 수 있다. 허리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근력 약화로는 무릎, 발목, 엄지 발가락이 있다. 대개 약해진 신경근이 수술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발생하지만 혈종이 신경을 눌러 발생하기도 한다. 혈종이 원인인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마비가 발생한 경우 지속적인 물리 치료로 회복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기능적 신경자극술(FES,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이 개발되어 유용하게 시술되고 있다.
마비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보조기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혈
피부를 절개하고 하는 수술은 항상 출혈의 위험이 있다. 출혈은 혈관이 손상받으면서 일어나는 것인데 고혈압이 있거나 평소에 아스피린계열의 약물이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면 출혈이 더 많이 생긴다. 이런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출혈은 자체로도 저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심장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지만 출혈로 혈종이 수술 부위에 고여 신경을 누르게 되어 심한 통증과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로 혈종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수술실패증후군(FBSS)
허리 수술 후에도 요통이나 방사통이 심하게 지속되는 경우 수술실패증후군이라고 한다. 치료는 매우 힘들며 증상이 심하고 뚜렷한 이상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감압과 안정의 목적으로 수술을 하기도 한다.
수술실패증후군의 경우에는 재수술의 실패율이 높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한 검사를 시행하고 단단한 고정을 해야한다.
지주막염 (arachnoiditis)
지주막 (arachonoid membrane) 이라는 거미줄이 잔뜩 있는 모양의 구조가 척수를 감싸고 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상처 조직에 의한 유착으로 신경을 누르고 혈액 순환이 나빠져 통증이 유발된다. 감염이나 출혈이 원인이 되지만 뚜렷한 원인 없이 수술 자체만으로 지주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주막염은 유착제거술(adhesiolysis)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 요통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 치료하기 힘든 함병증이라고 할 수 있다.
기구 부작용
유합을 목적으로 기구를 삽입하였지만 유합되지 않는 경우를 불유합이라고 한다. 불유합이 되더라도 대개는 별 이상이 없다.
삽입한 기구가 헐거워지거나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재위치를 잡아주어야 한다.
삽입한 기구가 뼈보다 딱딱한 경우가 많아서 척추체를 파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불유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혹 기구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유합이 일어난 후라면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없다.
대분류
- 일반적 합병증
- 마취관련 합병증
- 출혈
- 혈전증
- 경막 열상
- 폐관련 합병증
- 감염
- 수술후에도 지속되는 통증
- 신경관련 합병증
- 신경손상
- 척수손상
- 성기능저하
- 기구 및 유합 관련 합병증
- 유합지연
- 기구 파절
- 기구 이동
- 가관절형성
- 인접분절 퇴행성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