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추간반 탈출증 (허리디스크)

요추 추간반 탈출증 (허리디스크)

From Dr Shin Spin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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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추간반 탈출증 (허리 디스크)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병이다.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반의 가장자리에 있는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 틈새로 추간반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의 통증과 다리의 방사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20 ~ 40 대 사이의 남성에 많으며 허리의 통증과 다리 쪽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주증상이다.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가 당기고 저리다고 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통이 있고 난 뒤 방사통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요통없이 방사통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하지 부위의 감각 저하와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근력 약화가 올 수 있다. 특징적 소견으로 누워서 무릎을 뻗은 상태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허리 및 엉덩이에서 발 끝으로 방사되는 심한 통증이 있다. 이 검사를 하지직거상검사(下支直擧上檢事, SLRT, straight leg raising test)라고 한다.
컴퓨터단층촬영, 척수조영술, 자기공명영상검사, 근전도 등으로 진단한다. 많은 경우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한 달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한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소대변장애, 성기능장애,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마비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응급 수술을 요한다.
보존적 치료로 침상 안정과 골반견인, 약물치료, 물리치료가 있다.
수술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후궁의 부분 절제 및 추간반 제거술이 성공율이 80 - 90%로 가장 높다.
수술 상처를 조금 낸 후 정확한 수술을 위해 현미경을 이용한 추간반 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성공율이 고식적인 방법보다 높은 편이다.
고식적인 방법의 변형 형태로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반 제거술, 레이저를 이용한 추간반 소작술, 경피적 수핵제거술 등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느냐 하는 것은 반드시 척추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의 심한 방사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추간반.
돌출된 추간반의 수핵이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